포항시는 2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포항시 선수단 격려 행사를 열고, 뛰어난 성과로 포항 체육의 위상을 높인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단과 지도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우수선수 메달 수여와 지도자 꽃다발 전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행사 중간에는 시장과 선수단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돼 대회 비하인드와 선수들의 노력, 훈련 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공유됐다.
포항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17개 종목, 85명이 출전해 금메달 20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27개 등 총 61개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7개 많은 기록으로 경북 종합 10위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난 2월 열린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쇼트트랙 종목에서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동계 종목에서도 포항 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성과는 선수와 지도자, 종목단체, 포항시장애인체육회, 그리고 응원을 보낸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이뤄낸 결실로 평가된다. 포항시는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 인프라 확충과 지원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프로그램과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스포츠 접근성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해 낸 선수단과 지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여러분이 일궈낸 성취는 포항 시민에게도 큰 감동과 희망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훈련 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누구나 체육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우수선수 육성에 더욱 힘을 쏟아 포항 체육의 위상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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