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천심(農心天心) 의미 담아’… 홍맛밥·수삼샐러드 나눔도 큰 호응
전북농협과 전북인삼농협이 인삼 수확철을 맞아 전북 인삼 소비 확대에 나섰다.
양 기관은 14일 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전북인삼 소비촉진 기념행사'를 열고 전북 수삼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농심천심(農心天心), 농부의 마음이 하늘의 뜻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이정환 전북농협본부장, 신인성 전북인삼농협 조합장, 변성섭 농협진안군지부장, 유경근 농협유통 전주지사장 등이 참석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북 수삼을 알리고 인삼 농가의 노고를 격려했다.
현장에서는 인삼 소비 활성화를 상징하는 피켓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홍삼 건강식 '홍맛밥'과 수삼샐러드 시식 행사가 펼쳐져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운영되는 직거래장터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가격은 권장소비자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수준으로 원삼류(몸통·뿌리 모양이 가지런한 형태): 100g당 약 5,500원, 난발류(자유로운 모양의 인삼): 100g당 4,900원으로 소비자는 원하는 만큼 담아 구입할 수 있어 접근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이정환 전북농협본부장은 "전북 인삼에는 농부들의 정성과 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농심천심의 마음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신인성 전북인삼농협 조합장은 "전북 인삼은 청정 자연에서 자라 품질과 효능이 뛰어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전북 인삼의 진정한 가치를 더 깊이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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