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김장철을 맞아 1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시와 대구보건환경연구원, 9개 구·군은 3주간 김치, 고춧가루, 젓갈류 등 김장용 식재료를 제조·판매하는 식품위생업소 90곳을 점검한다.
대구시는 부패·변질 원료 사용, 무표시나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식품 보관실과 세척실, 제조·가공실의 위생 관리 상태,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고발 등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지에서 유통되는 배추, 고추, 굴, 갈치 등 김장용 농수산물 50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잔류농약과 중금속 함유 등을 검사한 후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을 회수·폐기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안전한 식재료가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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