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지파운데이션의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초·중학생 77명에게 여성 위생용품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키트는 6개월분 생리대를 비롯해 여성 청결제, 손소독제, 파우치, 손빨래 세제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15만원 상당의 생활 필수품이 담겼다. 지원 대상은 2025년 교육 복지 안전망 학생들로 선정됐다.

키트를 받은 한 학부모는 "여학생이 많은 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아이들이 학교 생활에서 느끼는 불안감도 줄어들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안경애 교육장은 "지파운데이션 후원으로 김해 지역 소외계층 가정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후원 물품이 필요한 곳에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