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6000원 지급에 매수세 집중…감자 후 재무개선 기대감 반영
세종텔레콤이 강제유상소각으로 감자 완료된 주식의 소각대금 지급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세종텔레콤은 전 거래일보다 30.00%(1830원) 오른 793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몰리며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지난달 27일 강제유상소각으로 감자 절차를 마무리하고, 감자 완료된 주식에 대해 이날(12일) 주당 6000원의 소각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주주들의 소각대금 수령 기대감이 매수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감자를 통해 세종텔레콤의 보통주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2000만주에서 1000만주로 절반 감소했다. 자본금은 11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줄었으며, 감자비율은 대주주와 소액주주 모두 49.96%다. 회사는 "자본금 규모의 적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앞서 주식 병합·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절차에 따라 세종텔레콤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했으며, 감자 완료 공시 이후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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