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미래 첨단산업 육성의 동북권 클러스터 거점인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와 금호워터폴리스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는 대구 동구 율하동 일대 3만 2460㎡ 규모로 공급되며, 입주업종은 전자·전기·의료·광학 등 첨단제조업과 정보·과학기술·연구개발 등의 첨단서비스업이다.
금호워터폴리스는 북구 검단동 일대 7만 7249㎡가 대상으로 신소재, 자동차 및 운송장비,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안광학, 네거티브존(제한업종 외 모두 가능), 지식·문화·정보통신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산업용지 분양가는 율하도시첨단산단은 3.3㎡당 459만 3000 원~588만 9000 원, 금호워터폴리스는 413만 9000 원~718만 3000 원 수준으로, 용도(산업시설·복합용지)와 위치에 따라 상이하다.
두 산업단지는 올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즉시 공장 착공 및 가동이 가능하며, 금호강 수변공원을 낀 도심에 위치해 정주여건이 좋은 데다 고속도로·도시철도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단지로 조성 중인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는 스마트 횡단보도·파고라 등 첨단 편의시설과 옥상공원, 녹지공간 등 친환경 설계가 결합된 최적의 근로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기다.
금호워터폴리스는 기회발전특구로서 대구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법인세 감면(5년 100%, 이후 2년간 50%) 및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비율 가산(5~10%) 등의 특별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6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최장 24개월 무이자 할부, 선납 할인율 인상(2.5%→5.5%), 연체료율 인하(6.5%→4.9%) 등의 금융 혜택도 지원한다.
입주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현장 접수하며, 24일 최종 입주업체를 발표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율하와 금호는 대구 도심 내 개발되는 마지막 산업단지로, 디지털·친환경 인프라, 세제·보조금 혜택 등 많은 메리트를 갖고 있다"며, "이번 분양이 기업들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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