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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0.5&0.75잡 지원사업' 모니터링 보고서 발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7일 '경기도 0.5&0.75잡 지원사업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0.5&0.75잡 지원사업'에 참여한 정책 수요자와 기업의 의견을 분석해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경기도 0.5&0.75잡 지원사업'은 근로자의 희망에 따라 주 28~32시간 단축 근무를 선택할 수 있는 경기도형 유연근무제다. 저출산 해소, 일·가정 양립, 유연한 근로문화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공공기관 및 경기가족친화기업을 대상으로 근태시스템 구축, 컨설팅, 임금 지원 등 다양한 제도 활용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민간기업에서 추가 고용이 발생한 경우에는 '추가고용장려금'을 지급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고 있다.

 

보고서 분석 결과, 근로자들은 '자녀 돌봄'뿐 아니라 '자기계발' 등 다양한 목적으로 제도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앙정부의 육아기 단축근로제보다 보편적이고 유연하게 이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기업 측에서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업무 효율성 저하를 우려하는 의견이 제기돼,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한 기업 대상 정책 지원의 필요성이 확인됐다.

 

실제 제도를 이용한 근로자들은 개인의 생애주기와 상황에 맞게 근로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그러나 제도 확산을 위해서는 ▲임금 감소에 대한 보전, ▲조직 내 인식 개선, ▲다양한 직군에 맞는 맞춤형 제도 설계 등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민영 경기도일자리재단 연구위원은 "도내 기업과 근로자들이 0.5&0.75잡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2026년에는 공공기관·민간기업 통합형 지원사업 운영과 참여기업 인센티브 확대, 기업 맞춤형 지원체계 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 '정책연구'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일자리연구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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