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희망 유치원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2학기 '다함께 수업 나눔'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2학기 수업 나눔은 1학기 사례 중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교사들이 직접 수업을 공개하고 참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코로나19와 여러 여건으로 한동안 멈췄던 유치원 수업 공개가 재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업 참관 이후에는 수업 토크를 통해 동료 교사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교원의 교수·학습 역량 강화와 협력적 배움의 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5명의 교사가 2019 개정 누리 과정을 바탕으로 유아 주도성을 강화한 수업을 공개한다. ▲우리들이 만들어 가는 상상놀이 ▲재미있는 그림책 놀이 ▲캠핑에서 만나는 수학 이음(E-U-M) 등 놀이 중심 수업이 선보인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예술과 디지털의 만남', '디지털 및 생태놀이 수업' 등 디지털 요소를 결합한 수업도 소개돼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교사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다함께 수업 나눔은 교사들의 자발적 연구와 나눔을 통해 유아 주도 배움 중심 수업 문화가 자리 잡는 견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과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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