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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불가사리로 친환경 제설제 제작…기후위기 대응 동참

인천환경공단과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바다해적 불가사리의 재탄생Ⅱ" 프로그램 일환으로 불가사리로 제설재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인천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이 해양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 제작에 나섰다.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이번 활동은 인천시와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25 그린파트너 연합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은 지난 4일 남동체육관 주차장에서 열린 '그린파트너 연합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했으며, '바다해적 불가사리의 재탄생Ⅱ'를 주제로 자원순환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했다.

 

이날 현장에는 인천환경공단을 비롯해 SK인천석유화학, 포스코이앤씨 등 12개 기관의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공단 임직원 10여 명은 해양 생태계 교란종인 불가사리를 재활용한 친환경 제설제 5,000개를 직접 제작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포장과 분류 작업이 이어지는 동안 참가자들은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겼다.

 

불가사리를 원료로 한 제설제는 기존 제품보다 환경 피해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던 폐기물을 제설 자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해양오염 저감과 겨울철 안전 확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완성된 제설제는 10개 군·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제설 취약지역과 자원봉사자, 협력점포 등에 배부돼 겨울철 폭설에 대비할 예정이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여러 기관이 함께한 이번 활동은 매우 의미 있었다"며 "그린파트너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인천의 204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파트너'는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이 연대해 환경문제 해결과 기후위기 대응을 추진하는 민관 협력체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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