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 동계올림픽의 국내 중계를 위해 안정적인 방송망 구축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안양사옥을 중심으로 '무결점 중계'를 목표로 한 3단계 전송 체계를 마련했다.
올림픽 경기 영상은 밀라노 국제방송센터(IBC)에서 약 2만㎞ 떨어진 국내 안양사옥까지 해저케이블을 통해 전송된다. LG유플러스는 회선 장애에 대비해 유럽과 미국을 경유하는 4개의 별도 회선을 확보했으며, 전 구간에 '히트리스 프로텍션(Hitless Protection)' 기술을 적용해 전송 중 끊김 현상을 방지한다.
또한 4개 회선이 모두 장애를 일으킬 경우를 대비해 SRT(Secure Reliable Transport) 기반 전송망과 현지 모바일망을 활용한 MNG(Mobile News Gathering) 무선 송출 시스템도 운영할 예정이다.
안양사옥에서는 전송 회선과 장비 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이상 징후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갖췄다. LG유플러스는 파리올림픽 중계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방송 신호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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