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직원 간 소통과 공감을 확대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형식의 월례 행사를 열었다.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예술과 음악을 통한 내부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베스트셀러 '방구석 미술관' 시리즈로 잘 알려진 조원재 작가의 초청 특강과 5인조 재즈 그룹 '문스톤 밴드'의 퇴근길 음악회로 구성됐다. 직원들은 강연을 통해 예술작품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배우고, 삶과 공동체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재즈 공연은 일상의 피로를 풀며 구성원 간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한 해 동안 구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남은 2025년의 계획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제물포구 출범을 앞둔 지금 모든 부서가 하나 되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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