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일광 삼성천 산책로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1일부터 산책로를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일광신도시와 일광도서관을 연결하는 1.4㎞ 구간의 삼성천 산책로는 총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해 2021년 착공했으며 올해 10월 준공됐다.
개통으로 주민들은 삼성천을 따라 친수환경을 감상하며 일광신도시에서 일광도서관까지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다. 기존 보도와 연결돼 일광해수욕장까지 편안하게 걸어갈 수 있게 됐다.
기존 동해선 후동과선교를 넘나들어야 했던 불편한 보행동선이 개선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이 조성됐다. 오는 11월 중 개관하는 일광도서관과 2026년 개소 예정인 일광읍 행정복지센터 등 주민편익시설과의 접근성도 향상됐다.
군은 삼성천 산책로가 지역 주민들의 주요 산책코스뿐 아니라 일광해수욕장 방문객들이 즐겨 이용하는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복 군수는 "삼성천 산책로의 완전 개통을 기다려주신 일광읍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들이 삼성천 친수공간을 가까이에서 즐기며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리 향상을 위해 도심 속 친수공간을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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