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청장 김찬진)가 인천지하철 3호선 동구 노선 확정을 위한 주민 릴레이 캠페인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구민의 여론을 모아 국토교통부 승인과 예비타당성조사 단계에서 동구 노선이 반영되도록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캠페인은 송림오거리역을 중심으로 송림1·2·3·4·5·6동과 송현3동, 금창동 등 7개 동의 열린 반상회와 연계해 진행되고 있다. 김찬진 구청장이 직접 각 지역을 찾아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며 3호선 사업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송림오거리역! 끝까지 지켜요!" 구호가 울려 퍼지며 주민들의 염원이 모아졌다. 한 주민은 "낙후된 원도심에 인천3호선이 지나가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하철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인천지하철 3호선은 오는 12월 국토교통부 승인·고시와 2026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앞두고 있다. 동구는 노선이 동인천역에서 송림오거리역을 거쳐 현대제철역으로 이어지는 안이 최적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3호선 사업 추진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동구 중심 노선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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