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김광열)이 국제H웰니스페스타 개막을 앞두고 행사 장소 일대를 비치 클리너 장비로 정비하며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정비 구간은 대진해변에서 덕천해변까지로, 쓰레기뿐 아니라 해초나 유목 등 자연 유입물도 함께 제거됐다. 사용된 비치 클리너는 모래 15cm 깊이까지 침투해 담배꽁초, 유리조각, 페트병, 비닐류 등을 신속히 수거할 수 있어 백사장 환경 개선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국제H웰니스페스타는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웰니스 더 가까이'를 슬로건으로 10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린다. 세계 15개국과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권위 있는 기관들이 참여해 K-한방부터 인도의 아유르베다까지 다양한 자연의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웰니스 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체험형 축제로, 의료·생활·자연·음식·문화 등 분야별 치유 체험 프로그램과 웰니스 휴게존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한방 진단, 요가, 오행 건강식 등 실제 참여할 수 있는 치유 콘텐츠도 마련돼 관람객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올해 국제H웰니스페스타는 영덕이 국내외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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