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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소년 4-H 교육으로 공동체 의식과 농심 함양

이날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내 학생 가정과 경로당에 전달돼, 실질적인 위로와 온정을 전하는 매개체가 됐다.

청송군이 청소년 4-H 교육을 통해 전통 식문화를 체험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학생들이 손수 담근 김치는 산불 피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했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4일과 23일, 청송초등학교와 진보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만들기 과제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 4-H회를 육성하고 농업과 공동체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두 학교에서 총 65명의 학생이 참여한 교육은 김장의 유래와 의미를 배우는 이론 수업과 김치 담그기 실습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전통 식문화의 소중함을 체험하며, 농업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내 학생 가정과 경로당에 전달돼, 실질적인 위로와 온정을 전하는 매개체가 됐다. 나눔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실천하는 계기도 됐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4-H 활동은 단순한 농업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인성과 책임감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중심의 실천형 농촌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체감하고 농심을 배워가길 바란다"며 "4-H 활동의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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