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함연화)가 자발적인 친환경 실천 캠페인 'Up&Down'의 8회차 마지막 활동을 마무리하며, 시민과 함께한 3개월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종이컵을 줄이고 텀블러를 장려하는 이 캠페인은 환경의식 확산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
센터는 지난 23일 영주시의회에서 열린 마지막 회차를 끝으로, 지난 7월부터 이어온 친환경 캠페인 'Up&Down'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의회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해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고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현장에서는 핸드드립 커피와 에이드가 제공돼 환경보호 실천의 의미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Up&Down' 캠페인은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기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로, 자원봉사단체 '커피프린세스'와의 협업을 통해 총 8차례 진행됐다. 참여자들에게는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일상 속 환경보호 습관 정착에 힘을 쏟았다.
초기 1~3회차는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교육과 함께 병행했으며, 4~6회차는 마을 주민들과의 거리 캠페인으로 확대돼 실천의 폭을 넓혔다. 7회차에는 선비도서관 직원과 인문학 강좌 수강생들이 함께하며 공공기관과 문화 공간까지 친환경 활동의 공감대를 확장시켰다. 이번 8회차 마지막 활동은 영주시의회가 참여하며, 시민의 대표 기관으로서 친환경 생활 실천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500여 명의 시민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했고, 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과 자발적 실천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은 "시의회가 시민의 생활에 모범이 되는 기관으로서 작은 실천을 통해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며 자원봉사센터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함연화 영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시작한 캠페인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며 "앞으로도 텀블러 사용을 일상화하고 친환경 가치가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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