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적측량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111개소에 지적도근점 설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적기준점은 측량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지점마다 설치하는 측량의 기초 기준점으로, 삼각점·삼각보조점·도근점 등이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측량 오차를 최소화하고 지적행정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현황조사와 신규 설치를 병행해 이달 17일 성과 고시를 완료했다.
이번 설치로 영천시에는 ▲삼각점 33점 ▲삼각보조점 78점 ▲도근점 3,652점 등 총 3,763점의 지적기준점이 구축됐다.
시는 앞으로도 지적기준점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설치를 지속 추진해, 지적측량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측량의 정확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적기준점의 체계적인 신설과 관리를 통해 정확하고 일관된 측량 성과를 유지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신속한 지적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설치된 지적기준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망실 또는 훼손된 기준점을 복구하거나 폐기함으로써 측량 지연과 토지 경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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