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개최한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가 420여 명의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인근 지역 주민들과 가족들의 발길을 모으며 풍기인삼축제와의 연계효과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시는 지난 21일 '제18회 영주풍기인삼배 생활체육 동호인 초청 게이트볼대회'를 풍기광복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게이트볼협회(회장 황상호)가 주관했으며, 경북도 내 각지에서 모인 게이트볼 동호인 42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문경아리랑 팀이 이번 대회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포항팔팔 팀이 준우승, 문경오미자 팀과 고령다산 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방문하면서 향후 개최 예정인 '2025 영주풍기인삼축제'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영주시청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2025 풍기인삼축제 기간에 도내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영주를 방문한 것을 매우 기쁘다"며 "영주에서 심신이 힐링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무섬마을, K-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비세상 등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소백산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되는 사과와 인삼 등 고품질 농특산물로도 유명하다. 이번 게이트볼대회는 이러한 영주의 매력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