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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범시민대책위, 용인 반도체 산단 송전선로 반대 기자회견 참여

비상대책위 기자회견 사진 (안성시 제공)

송전선로 및 LNG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안성시 범시민대책위원회가 15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여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을 위한 송전선 건설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정효양 범시민대책위 위원장, 이용성 사무국장, 강우전 송전선로 분과위원장 등 위원회 관계자와 안성시의회 황윤희·이관실 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국회 토론회에도 참석해 용인 반도체 산단 전력 집중 문제를 함께 논의했다.

 

'망국적인 수도권 집중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및 일방적인 초고압 송변전시설 전면 재검토'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환경운동연합, 기후행동, 정의당 등 관련 단체와 전국 각지의 반대대책위도 참여했다. 현재 영암, 남원, 무주, 금산, 정읍, 완주, 진안, 장수, 고창, 임실, 신안, 목포 등 11개 지자체가 반대대책위를 꾸린 상태이며, 안성도 포함된다.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권이 2023년 3월 발표한 용인 반도체 산단 전력 계획을 비판하며, 초고압 송전선 남발 중단과 장거리 송전 최소화, 비수도권 전력 식민지화 정책 전면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수도권 전력수요 분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효양 안성시 범시민대책위원장은 "송전선이 관통할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힘이 난다"며, "안성 범시민대책위도 서명운동을 강화하고 전국대책위 구성 시 대오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황윤희 안성시의원은 "초고압 송전선 건설은 효율성과 안전성을 저해한다"며, 송전거리를 최소화하고 국토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 각지 반대대책위는 이날 연석회의를 통해 전국대책위 구성과 지역별 입지선정위원회 공동 대응 등 강도 높은 투쟁 계획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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