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현대역사관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별관 1층에서 '2025 광복레코드페어'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행사 주제는 '그룹사운드'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인기를 구가한 그룹사운드 음악이 전달하는 시대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1월 1일 오후 1시에는 '디깅 오브 그룹사운드' 디제잉 공연이 열린다. 전문 디제이 마이다스비츠, 타이거디스코, 재즈프레소가 새롭게 발굴한 한국 그룹사운드 음악을 선보인다.
같은 날 저녁 7시에는 토크 콘서트가 마련된다. '한국 록의 역사 - 보컬 그룹에서 그룹사운드까지'라는 주제로 대중음악 저술가 김형찬이 강연한다. 한국 록의 역사를 그룹사운드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부산 그룹사운드의 활동 양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11월 2일 오후 1시에는 프로그램 '무아음악감상실'이 진행된다. 무아 출신 디제이이자 1990년대 부산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별밤지기로 활약했던 최인락이 무아추진위원회를 대표해 개인 소장 음반과 관객의 신청곡을 소개한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그룹사운드 공연이 진행된다. 부산 출신 초청팀 세이수미, DDBB, 야자수와 원호와 타임머신이 무대에 선다.
레코드 공간은 10월 31일 오후 12시부터 개장한다. 부산 내 20여 명의 레코드 소장가와 판매점, 전국 음반 관련 도서 출판사 등이 참여한다. 토크 콘서트, 공연, 음악 감상실은 사전 신청자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각 프로그램당 40명씩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관람비는 무료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토크 콘서트, 디제잉, 공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는 광복레코드페어에서 그룹사운드 음악에 담긴 시대 감성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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