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오는 19일 오후 6시, 영천강변공원 주무대에서 '제29회 왕평가요제(왕평 예술혼잇기)' 본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왕평가요제는 영천 출신 문인 겸 작곡가 왕평(이응호)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유망 신인가수 발굴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본선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역대 왕평가요제 출신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펼쳐지고, 2부에서는 예선에 참가한 354개 팀 중 본선 진출권을 거머쥔 10개 팀이 열정적인 경연을 선보인다.
또한 설운도, 주현미, 박구윤, 강민 등 인기 가수들의 초청 공연이 더해져 무대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심사에는 국내 작곡가와 작사가 등 6명이 참여하며, 최종 수상자에게는 총 1,640만 원의 상금과 함께 가수 인증서 및 상패가 수여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본선 무대에 오른 모든 참가자들이 그동안의 노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이번 무대가 도전과 감동, 그리고 예술적 열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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