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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경북교육청, 포항·상주·영천·울릉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선정

문경 호서남초 과학교실 운영 모습.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제2차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공모사업에서 포항시, 상주시, 영천시, 울릉군 등 4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교육 경감 모델을 개발·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9월 1차 공모에서 구미시와 울진군이 선정된 이후 선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2차 공모에서도 사교육 경감 TF 협의 과정을 거쳐 실효성과 효과성을 높인 운영계획서를 제출했고, 그 결과 포항, 상주, 영천, 울릉 4개 지역이 모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지역은 교육발전특구 운영 기간에 맞춰 올해 10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총 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각 지역은 여건에 따라 학교·학년 또는 지역(읍·면·동)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포항해봄 실천 사업」을 중심으로 학교 여건에 맞춘 학년별·교과별 맞춤형 집중 지원을 추진한다. '포항해봄 실천학교' 공모를 통해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을 촘촘히 지원하고, 일반고·특목고·직업계고 등 학교 유형별 특성에 맞춘 지역대학 연계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사교육 부담 없는 상상주도교육」을 목표로 지역사회, 대학, 마을학교가 함께하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 질 높은 예술교육을 위해 악기 교실과 합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을 위한 특기적성 및 방과후 창의놀이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 맞춤형 교육복지를 실현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현재와 미래를 보장하는 Stay-School」을 비전으로, 지역 연계형 온종일 늘봄교실을 중심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문화를 확산시킨다. '별빛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체험, 진로 탐색, 대입 설계 등을 지원하며, 학교 브랜드화와 특화교육을 통해 공교육 혁신을 선도할 방침이다.

 

울릉군은 「울릉의 힘으로 교육공동체 행복 실현」을 비전으로, 학생의 학습 성취도 향상과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 학부모와 지역사회 간 협력을 강화한다. EBS를 활용한 맞춤형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학습공동체 운영, 가족 캠프, 수학학력지원센터 등을 통해 학생의 학습 동기와 성취감을 높일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지역의 여건과 실정에 맞는 사교육비 경감 전략을 적극 개발하고, 내가 사는 따뜻한 터전에서 가능과 지속이 교육으로 실현되도록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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