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삼박물관이 인삼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특별전을 통해 백세시대의 실천적 건강 메시지를 전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전시로 건강한 삶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인삼박물관은 오는 17일부터 2026년 3월 30일까지 특별기획전 「백세시대, 건강한 삶을 위하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 영주 풍기인삼축제와 연계해 지역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기획됐다.
전시는 백세시대를 준비하는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인삼의 역사·문화·과학적 가치를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객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인삼을 통한 건강 실천의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와 콘텐츠를 접하게 된다.
이번 기획전은 프롤로그와 2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건강, 미리 지키고 꾸준히 관리하다」에서는 혈압계, 인바디 등 의료기기를 활용한 자가진단 코너와 함께 입체 패널을 통해 건강 인식을 제고한다.
제1부 「건강한 삶을 소망하다」는 장수와 건강에 대한 염원이 담긴 백수백복도, 장생도, 신선도 등의 고전 회화와 인삼 문양이 새겨진 공예품을 통해 인류의 건강에 대한 바람을 전시한다.
제2부 「건강한 삶을 실천하다」는 고문헌 속 인삼의 효능부터 최신 과학이 밝힌 인삼의 성분과 효과까지 아우르는 정보 패널이 설치된다. 여기에 인삼 향을 맡아보는 체험, 인삼을 활용한 음식과 가공품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번 특별전은 인삼의 전통적 효용과 현대적 의의를 통합적으로 조망하며, 건강한 삶에 대한 실천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삼박물관은 이를 통해 지역문화의 깊이를 더하고, 풍기인삼축제와의 시너지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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