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내년 2월 열리는 '2026대구마라톤대회'의 마스터즈 참가 접수에 총 4만1104명이 신청을 완료후 접수를 시작해 21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10km 종목은 1만5000여명이 접수 개시 당일 마감되고 건강달리기 5000여명은 접수 3일 만에 마감됐으며, 풀코스 2만여명도 21일 만에 마감되면서 전년도보다 60일 앞당겨 조기 마감 기록을 세웠다.
종목별 접수 인원은 ▲풀코스 2만5명 ▲10㎞ 1만5648명 ▲건강달리기 5451명이며, 지역별로는 대구 지역 1만7901명, 타지역 2만1956명, 해외 1247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참가자 수는 지난해 315명에서 약 4배나 증가해 대구마라톤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대별로는 3 0대가 1만485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 1만2836명, 20대 5221명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세계육상연맹(WA) 인증 '골드라벨'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대회부터는 런던, 보스턴, 뉴욕, 도쿄 등 전 세계 12개 도시에서만 열리는 세계육상연맹 최고 등급 '플래티넘 라벨' 대회로의 격상을 추진 중이다.
현재 대한육상연맹의 승인을 받아 세계육상연맹에 '플래티넘 라벨' 등록 신청을 완료했으며 오는 12월경 최종 승인을 받을 때까지 세계 최정상급 선수 초청 등 모든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참가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세계육상연맹 '플래티넘 라벨' 인증 추진을 통해 대구마라톤이 세계적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최적의 레이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