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관내 미취업 청년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 강화 기회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12월 4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평택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취업 중이라도 근속 1년 미만의 단기 근로자는 미취업 청년으로 간주돼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어학시험이나 각종 자격시험 응시료가 지원되며, 지난해 지원 여부나 응시·신청 횟수에 관계없이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시험 응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