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백두대간을 따라 펼쳐지는 걷기 여정, '트레일6 챌린지'가 10월 25일 영주에서 첫발을 내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의 가치와 지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림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6개 시·군을 순회하는 릴레이형 트레킹 프로그램이다. 영주를 시작으로 상주, 김천, 예천, 봉화, 문경까지 백두대간을 따라 걸으며 10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첫 시작점인 영주 구간은 죽령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제2연화봉과 연화봉, 희방폭포를 거쳐 희방탐방지원센터에 이르는 11.9km 코스로 구성됐다. 총 소요 시간은 약 4시간 30분이다. 전체 구간은 상급 난이도로 설계됐지만, 체력에 따라 중도 회귀가 가능한 코스 운영으로 다양한 참가자가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참가자는 공식 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방식은 현지 개별 참가가 가능한 '티켓형'과 서울에서 단체 이동이 제공되는 '패키지형' 중 선택 가능하다. 특히 패키지형 참가자들은 트레킹 종료 후 풍기인삼축제장을 방문해 지역 특산물을 체험하고 식사를 즐긴 뒤 귀가 일정이 이어진다.
금두섭 경북도 산림과장은 "이번 행사는 경북의 백두대간을 직접 걷는 체험을 통해 자연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간 연결을 통한 산림관광의 새 흐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경북의 자연 속으로 함께 걸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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