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일 '2025년 미래기술학교 장비 입문 과정' 수료식을 열고 총 1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3학년 가운데 반도체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은 "교육생들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정을 준비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반도체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비 입문 과정은 지난 9월 29일부터 3일간 진행되었으며, 최신 장비 입문 교육과 실습, 클린룸 체험, 하나마이크론(주) 기업 탐방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 교육생은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실습과 체험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수준별 실무 교육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