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시 청주오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치단체장의 임기 중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1차 서면 심사와 2차 시·도평가위원회, 3차 중앙평가위원회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1만 58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이는 애초 공시한 목표치 1만 3800개를 115% 초과 달성한 수치다.

고용노동부는 ▲일자리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한 미스매치 해소 ▲문화 일자리 '해운대문화예술단' 운영 ▲청년 일자리 '디자인 스탭 업(Step up)'과 '창업 청년 스타트 업(Start up)' 사업 ▲여성 친화 일자리 '해운대 여성 리턴십' 사업 ▲ESG 실천형 일자리 '우리동네ESG센터 해운대' 운영 사업 등을 우수 사례로 꼽았다.

김성수 구청장은 "주민을 위한 최고의 복지가 일자리 창출"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와 첨단 산업이 어우러진 경제활력 도시 해운대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