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의회(의장 유옥분)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곳곳을 방문해 안전과 복지 현장을 점검하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진행하며 구민들과 소통했다. 의원들은 현업기관과 보육원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전통시장 상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옥분 의장을 비롯한 동구의회 의원들은 지난 1일 송현119안전센터, 만석119안전센터, 송림119안전센터를 차례로 찾았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위문품을 전달했고, 이어 보라매보육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따뜻한 명절 인사를 나눴다.
의원들은 발걸음을 현대시장과 송현시장으로 옮겨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고전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옥분 의장은 "경기 침체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구민의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의회도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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