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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수문통 달빛 야장으로 골목 상권 활력 제고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수문통 달빛 야장' 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인천광역시 동구

인천 동구가 지역 상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수문통 야간 축제가 시민들의 호응속에 개최됐다.'수문통 달빛 야장'은 화려한 조명과 음악 속에서 골목길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늦은 밤까지 어울리는 열린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지난 9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수문통로 일원에서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동구가 후원하고 수문통골목형상점가상인회가 주최해 골목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가로수에 설치된 전구 조명이 야간의 분위기를 한층 높였으며 DJ의 음악방송이 어우러져 참여자들은 자유롭게 야장을 즐겼다.

 

행사가 열린 수문통 골목형상점가는 송현동에서 동인천역 북광장까지 이어지는 거리로, 다양한 음식점과 상점이 밀집해 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널리 알려진 맛집이 많아 젊은 층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자리 잡았다.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관내 핵심 상권인 수문통 골목형상점가를 많은 분들이 찾아주면 동구 전체가 활성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핵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에서도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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