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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25 경북 적극행정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봉화군은 26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오른쪽 이승렬 축산지원팀장)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봉화군이 적극행정 분야 장려상을 받았다. 군은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해 친환경 농업과 지역 상생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혁신행정 42건, 적극행정 47건 등 총 89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서면 심사를 거쳐 분야별 10건씩이 본선에 올랐다. 봉화군은 '소·돼지·닭 등 가축분뇨를 활용한 친환경 경축순환농업 실현과 환경오염 예방'을 주제로 적극행정 부문에 출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하루 200톤 규모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을 갖추고 우분 60톤, 계분 100톤, 돈분 40톤을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바이오차 33톤, 고체연료 28톤을 생산해 친환경 자원화 성과도 거뒀다.

 

해외 시장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SITTO 그룹과의 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총 8,000톤, 15억6천만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확보했으며, 주민·농가·행정·민간이 협력해 국비 공모사업에도 최종 선정됐다.

 

경축순환농업은 경종과 축산을 융합한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로, 봉화군은 이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수상은 공직자들의 적극행정과 군민의 협력이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의 선도 지자체로서 앞으로도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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