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 전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대응기간'으로 정하고 도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기간 동안 ▲응급진료상황실 운영(도 및 24개 시·군 보건소) ▲응급의료기관 37개소 운영 등 비상진료체계 유지 ▲권역별 24시간 소아응급실 운영(4개소) ▲문 여는 병의원(1,080개소)·약국(899개소) 지정·운영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대응체계 강화 ▲감염병 대응 비상체계 유지 등을 담은 '추석 연휴 응급의료 및 감염병 비상 대응 대책'을 마련했다.
응급의료기관 37곳은 24시간 응급환자 진료를 강화하고 중증 응급환자 대응을 위해 신속한 이송 체계를 확보한다. 또 응급의료기관별 일일 보고 체계를 운영해 특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외래진료 공백 해소와 응급실 과밀화 방지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 1,080개소와 약국 899개소를 지정 운영한다. 이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도 및 시·군 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포털사이트 내 '명절진료', '명절 병원/약국', '연휴 병원/약국', '문 여는 병원/약국'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아 진료는 권역별로 포항성모병원(동부), 동국대경주병원(서부), 순천향대구미병원(남부), 안동병원(북부) 등 4곳에서 24시간 운영하며, 중증 소아환자 발생 시에는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대구·경북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구시의 상급종합병원 등 6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긴급 환자 치료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재난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재난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의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올해는 긴 연휴로 친지 방문과 국내·외 여행 증가가 예상돼 감염병 확산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경북도는 감염병 비상대책반(24개 반, 247명)을 운영해 24시간 감시 체계를 가동하고, 해외 유입 차단과 국내 감염병 예방을 강화한다. 또 감염취약시설 집중 관리, 인플루엔자 등 백신 접종 독려, 손 씻기·환기·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 수칙 홍보로 대응력을 높인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추석 연휴 의료분야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해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석 연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손 씻기, 환기, 기침 예절 등 기본 예방 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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