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추석을 맞아 약 100여 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산 대금 2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한 상생 경영의 일환이다.
이번 조기 지급으로 정산금은 통상 지급일보다 최대 17일가량 앞당겨 전달된다. BGF리테일은 2013년부터 매년 명절을 앞두고 정산금을 미리 지급해왔다.
BGF리테일은 정산금 조기 지급 외에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몽골, 말레이시아 등 700여 개 해외 CU 점포를 통해 60여 개 국내 중소 협력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 있으며, 상생협력펀드 조성과 ESG 경영 지원 등도 실천 중이다.
BGF리테일 손지욱 커뮤니케이션실장은 "BGF리테일은 '좋은 친구'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각종 지원 프로그램들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를 위한 지원 제도와 투자를 강화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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