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5일 경산시 영남대학교 캠퍼스 축구장에서 경북도와 공동으로 '2025 경상북도 영유아 대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기원하며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영유아와 학부모, 유치원·어린이집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식전 빅벌륜 매직쇼 ▲내빈 인사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 다 함께 행복한 경북'이라는 주제를 담은 동화책 상자 열기 퍼포먼스 ▲행사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도내 2세 이상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체험 부스, 버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경북교육청과 경북도가 함께 기획해 유보통합(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리 체계 일원화)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뜻깊은 자리로 꾸몄다. 축제를 통해 영유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즐기며 미래 교육·보육의 방향을 모색했다.
경북교육청은 홍보존을 운영하며 공기 정화 식물과 도토리 팽이 만들기 체험, 유보통합 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직원과 학부모에게 유보통합의 의미와 추진 방향을 알렸다.
한 유치원 교직원은 "아이와 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다"며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이라며 "아이들이 꿈을 꾸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보통합을 비롯한 유아교육·보육 정책이 현장에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엄 본부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놀이 행사가 아니라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중시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영유아와 가정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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