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스마트폰 과다 사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영덕교육지원청이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한 미디어 과의존 예방 연수를 통해 해법 찾기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실질적 지도 방안과 공감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초·중·고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예방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 16명과 교원 21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일상화된 현실 속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미디어 활용을 유도하고, 보호자와 교사들의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부모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실천 가능한 대처법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늘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아이가 걱정이었는데, 자녀와 함께 스마트폰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향을 알게 되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성호 영덕교육장은 "정보기기의 사용이 갈수록 증가하는 사회에서 부모와 교사가 먼저 디지털 환경에 대한 바른 이해와 대응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은 연수를 지속 확대해, 학생들에게 긍정적 미디어 문화를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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