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과 소통하고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관내 전통시장을 찾았다.
최 시장은 24일 오후 중앙시장과 박달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점포를 둘러보며 명절 물가 동향을 점검했다. 경기침체와 유통환경 변화로 고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는 직접 격려의 말을 건넸다. 또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만나 건의사항을 경청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최 시장은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로 제수용품과 과일을 구입하며 현장 소비에 나섰다. 그는 시민들에게 이번 주부터 지급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안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안양시는 소비 촉진을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안양사랑페이 민생회복 10% 특별할인을 운영 중이다.
최 시장은 "맛있는 먹거리와 따뜻한 정으로 가득한 전통시장에 활력이 넘치길 바란다"며 "시민과 상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전통시장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오는 29일 남부시장과 호계시장, 관양시장을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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