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온정을 전했다.
양 기관은 9월 24일, 울진에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 27가구를 직접 방문해 명절 선물세트와 과일 등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타지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울진경찰서 김동혁 서장은 "고향을 떠나 낯선 곳에서 생활하는 이들이 외롭지 않게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는 안보자문협의회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진 안보자문협의회장도 "울진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따뜻함을 느끼고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울진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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