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0일, 창수면 운산리 한탄강 홍수터 일원에서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 준공식 및 기념 파크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천시 파크골프협회 소속 클럽 및 동호회 약 500여 명이 참여해, 새롭게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첫 대회를 함께 축하하며 포천 체육 발전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에 준공된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78억여 원(도비 17억 8,900만 원, 시비 60억 3,900만 원)을 투입하여, 2022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 8월까지 약 3년 7개월 만에 완공했다. 부지면적 7만 8천㎡에 36홀 규모의 코스와 주차장 170면, 잔디광장, 화장실, 관리사무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행사 개회식은 준공 보고,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개회선언과 선수대표 선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은 앞으로 우리 시를 넘어 경기북부의 자부심이 될 시설"이라며, "오늘 함께해주신 선수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반영하고, 향후 108홀 규모까지 확장해 나가겠다. 시민들이 건강하게 즐기는 체육 도시 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은 "지난 시범라운딩을 통해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욱 커졌다. 여러 지역의 우수한 파크골프 시설을 벤치마킹하여 보다 나은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파크골프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또한 경기 포천시·가평군 김용태 국회의원은 "지역구 주민들이 보다 많은 체육·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국회에서 세심히 살펴보겠다"라며 선수들의 대회 안전을 기원했다.
이날 준공식과 함께 열린 기념 파크골프대회는 지역 파크골프인들이 대거 참가해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됐다. 오는 10월에는 「2025 프로파크골프 선수 선발전」과 「한탄강 물빛 전국파크골프대회」 등 전국 단위 대회도 예정되어 있어 포천이 '파크골프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준공을 기점으로 오는 12월까지 각종 대회 및 행사 등 홍보 위주의 시범 운영을 거친 후, 내년 3월부터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소흘 이동교리(18홀), 이동 장암리(18홀), 내촌 왕숙천(9홀), 자작동(9홀) 등과 함께 파크골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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