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추석맞이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부서별 세부 계획을 점검했다.
종합대책은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안전 확보 ▲불편 해소 ▲시민 편익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포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장려하고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와 할인 행사를 통해 명절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체불임금 예방 지도와 중소기업 근로자 지원 대책을 병행해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명절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시민 안전을 위해 도로·교량·터널 등 주요 시설물을 점검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추석 연휴 동안 음식물 소비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식중독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저소득층·취약계층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특별수송 대책도 마련됐다. 주요 귀성길과 터미널 주변 교통 관리가 강화되고, 대중교통 운행 증편으로 귀성객 편의가 높아질 예정이다. 또 쓰레기 수거·처리와 환경오염 관리 종합대책을 세워 연휴 기간 불편을 최소화한다.
시는 주요 관광지와 해양 공원을 정비하고, 연휴 기간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연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추석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 모두에게 소중한 명절인 만큼,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력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연휴 기간 시민 편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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