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2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절기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3가 백신으로 접종하며,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접종 기간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2일부터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다. 원활한 접종을 위해 어르신들은 연령대별로 분산 접종을 하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청도군은 보건(지)소 9곳과 위탁의료기관 21곳에서 접종을 진행한다.

또한 지자체 사업으로 14~64세 청도군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오는 10월 15일부터 청도군 보건(지)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바라며, 안전한 접종을 통해 감염 확산을 막고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