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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2025영덕생활문화축제' 개막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들이 무대의 중심이 돼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2025영덕생활문화축제' 개막 무대에 올라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무대는 생활문화 동호회와 전문예술단체, 예술교육 참여자들이 어우러진 지역 예술 축제로, 다양한 세대와 장르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문화 생태계를 보여줬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영덕읍 덕곡천 일원에서 개최된 '2025영덕생활문화축제'는 음악과 무용, 전시와 체험, 판매 부스까지 다채로운 콘텐츠가 어우러진 생활문화 중심 축제로 펼쳐졌다. 선선한 가을밤, 덕곡천을 밝힌 개막 무대는 전문예술단의 길놀이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생활문화동호회의 공연, 그리고 문화예술교육 수강생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무대에는 ▲파도타고, 탈춤타고 ▲YD빅밴드 ▲꿈의 무용단 영덕 등 재단이 운영하는 세 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들이 무대의 중심이 돼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파도타고, 탈춤타고'는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경북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학춤과 탈춤을 융합한 '학탈춤'을 선보였다. 40~60대 중장년 25명이 참여한 이 공연은 유려한 학의 움직임과 흥겨운 탈춤 장단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등장한 'YD빅밴드'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통해 운영되는 음악 교육프로그램으로, 색소폰과 일렉기타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영덕 군민들이 연주에 참여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풍성한 브라스 사운드와 탄탄한 연주력으로 세 곡을 선보이며 개막식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무대를 장식한 '꿈의 무용단 영덕'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꿈의 예술단' 사업을 통해 구성된 청소년 무용단이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20명이 무대에 올라 코레오 장르 기반의 창작무용을 선보였고, 역동적인 움직임과 섬세한 표현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축제의 시작을 예술교육 참여자들의 공연으로 열 수 있었던 것은 지역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예술의 주체가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최근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영덕 꿈의 예술단'(오케스트라·무용단·극단·스튜디오)을 구성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재단 예술진흥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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