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청년의 날을 맞아 지역 청년들이 소통과 교류를 통해 다양한 삶의 방식을 공유하고 건강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청년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9월 셋째 주 토요일)을 기념해 경북대학교 인근에서 열렸으며, 북구청이 추진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인 '로컬리지 Lab', '취함', '우문현답' 참가자 등 70여 명의 청년들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청년 사업 참여자들의 활동 성과 전시와 발표, 자유로운 대화, 즉석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년들이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관계망을 확장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청년 정책제안 공모전 '우문현답(우리들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우수 제안팀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열려, 청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욕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청년이 행복한 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