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포항시 해양환경·관광발전 연구단체'는 18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포항시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해양환경미화원 도입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정책 마련에 나섰다.
보고회에는 전주형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성조, 이재진, 최해곤, 최광열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용역기관 관계자, 해양산업과장 및 유관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6월 착수보고 이후 진행된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포항시에 최적화된 해양쓰레기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 중심 관리와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수립의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해양쓰레기 관련 해외·국내 사례 분석, 포항지역 발생 현황과 관리 실태, 저감 정책, 해양환경미화원 제도 도입 방안이 공유됐다. 특히 관리 사각지대 및 비관리 해안 실태조사와 데이터 축적, 장비·인력·수거 방법의 단계적 운영, 국비 지원 확대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 스마트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드론·AI를 활용한 모니터링, 어업인과 주민 참여 확대, 해양환경 교육 강화, 폐어구 저감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전주형 대표의원은 "이번 중간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연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해양환경미화원 제도 도입의 실질적 방안을 구체화하겠다"며 "포항시 해양환경 보전 정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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