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지난 17일 베트남 후에시와 함께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성과 공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 후에시 고위급 인사를 대상으로, 경주시가 추진해온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성과를 알리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호앙하이민(Hoang Hai Minh) 베트남 후에시 부시장을 비롯한 고위 인사와 수행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이번 교류를 통해 '포스트 APEC'을 대비한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사업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행사에서는 '천년고도 신라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경주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최종환 기술개발팀 선임연구원은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개요와 성과를 소개하며 △경주로ON 가입자 대상 무료 입장 프로모션 '경주로ON Day' △문화유산 활용 유튜브 콘텐츠 제작 △APEC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 등을 주요 사례로 제시했다.
특히 스마트관광도시 플랫폼 '경주로ON'은 스탬프 투어, 모빌리티 서비스, 오디오 가이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월 16일 기준 가입자는 10만 8천 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유사 사업을 추진하는 타 지자체보다 5배 이상 높은 수치다.
센터는 이번 성과 공유 행사를 계기로 오는 10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넘어 지역 거점 ICT 기관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종대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장 직무대행은 "이번 성과 공유는 경주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이 지역 ICT 산업 성장의 발판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베트남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스마트관광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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