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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

경북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식 전경.

경북도는 5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19일 경산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식을 열고, 발달장애인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지원 체계 마련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모두순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장,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 최웅선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오화선 경북도 복지건강국 장애인복지과장, 도내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발달장애인(지적·자폐)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전국적으로 2016년 19만5천 명에서 2020년 21만7천 명, 올해는 28만 명으로 늘었으며, 경북도 역시 같은 기간 1만6천 명에서 1만9천 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도전적 행동이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경우 거주시설 입소에도 한계가 있어 보호자의 양육 부담이 더욱 크다.

 

경북도는 이러한 돌봄 공백과 보호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포항과 경주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1:1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오는 12월부터는 구미에서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이번에 새로 선정된 긴급돌봄 사업을 통해 보호자가 경조사나 심리적 소진 등으로 일시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될 경우 긴급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일상생활의 안정적인 지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화선 경북도 복지건강국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의 돌봄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는 것은 발달장애인과 보호자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발달장애인과 보호자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돌봄 제공기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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