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 동안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NSW)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방문 대상인 NSW주는 10명 중 3명이 해외 출생자로, 연평균 인구 증가의 상당 부분이 이민에 의존하고 있다. 오랜 기간 다양한 다문화와 청년 정책의 시행착오를 거쳐 성공적인 인구 정책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기획행정위는 NSW 주의회, NSW 청소년청, 모자이크센터, NSW 다문화청 등 4개 기관을 공식 방문한다. 이민·인구 유입 전략, 정책 수립 및 조례 제정 절차와 사례, 청소년·청년 참여 거버넌스,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한 제도적 지원, 평생교육 모델 운영 방식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NSW 주의회에서는 이민 정책, 청년 거버넌스, 청소년의회 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을 청취한다. 청소년청에서는 청년의 직접 참여를 기반으로 한 정책 설계 구조와 위기 청소년 지원 정책을 조사한다.
모자이크센터에서는 다문화 배경 주민의 사회적 통합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확인한다. 다문화청에서는 이민자 유입과 사회 통합 정책, 다문화 갈등 예방·중재 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백태현 기획행정위원장은 "알다시피 경남은 인구 감소와 인구 구조 변화 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청년과 다문화 인구 유입의 아이콘으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를 방문해 경남이 직면한 인구 문제에 대해 경남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정책을 찾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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