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평택시, 아주대 평택병원 건립 계획 공식 재확인…2031년 개원 목표

아주대학교 최기주 총장이 평택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9일 아주대학교 최기주 총장이 평택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 계획을 공식적으로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최근 과천병원 건립 발표 이후 일각에서 제기된 우려를 불식하고, 평택병원 추진 의지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기주 총장은 평택병원 설립 의지를 분명히 하며, "평택병원은 이미 확정된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이며, 아주대학교 차원에서도 반드시 실현해야 할 중장기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7년 건립 논의 시작 이후 2023년 토지 매매계약 체결, 2024년 건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완료 등 그간 절차를 되짚으며 "평택병원 건립은 단순 구상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립 지연의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중대재해법 시행 등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따른 금리·공사비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꼽혔다. 최 총장은 "산업시설용지의 사업성 개선을 위해 변경 계획을 경기도에 상정해 심의 중이며, 지연은 병원 자체 문제 때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과천병원 건립과 관련한 우려에 대해서는 "재정 구조가 별개이며, 의료진 수급과 장비·소모품 공동 구매 등으로 오히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평택병원은 경기 남부 거점병원으로,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병원으로 설립되며, 중증 응급·외상 및 필수 의료가 필요한 환자가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지역 완결형 병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기자회견 후 "평택병원이 차질 없이 개원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의료 수준 향상과 시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병원은 평택 브레인시티 내 3만9,670㎡ 부지에 500병상 이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2031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