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7일 육상의 고장 예천군에서 '2025 교육감배 시·군 대항 초·중 구간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육상 저변 확대와 중·장거리 유망주 조기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21개 시·군에서 선발된 초·중학생 선수 371명과 임원 18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초등부(7개 구간)와 중학부(6개 구간)로 나뉘어 총 16km 코스를 이어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출발점은 예천군청소년수련관이었으며, 예천군 일원을 순환하는 코스로 꾸려졌다.
시부에서는 포항교육지원청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고, 경주교육지원청과 영천교육지원청이 뒤를 이어 상위권에 올랐다. 군부에서는 고령교육지원청이 종합 1위를 기록했으며, 개최지 예천교육지원청이 2위를 차지해 홈그라운드의 강세를 보여줬다. 칠곡교육지원청은 3위로 선전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열릴 K-edu EXPO의 성공적 개최를 예고하는 자리로도 의미를 더했다. 두 행사는 전인교육의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 행사로 평가되며,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배움, 행복한 성장을 아우르는 미래 교육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2026년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승부를 넘어 함께 호흡하고 달리며 땀 흘리는 스포츠 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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