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청사 조성을 위해 본관 내진보강공사에 본격 착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북구청은 지난 2018년 관내 모든 청사(구청사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내진보강공사를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보강이 필요한 5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착공한 본관 내진보강공사는 그간 추진해 온 내진보강사업의 마지막 단계다. 준공이 완료되면 구청 본관을 포함해 모든 행정복지센터와 청사의 내진보강이 마무리된다.

특히 이번 공사에는 2024년 신기술 공법 활용심의를 거쳐 채택된 공법을 적용해 공사기간 단축, 효율적 예산 집행, 청사의 안전성 확보라는 성과가 기대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구청사 내진보강공사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12월까지 차질 없이 공사를 마무리해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청사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