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최우수 1명과 우수 1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수행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공공의 이익을 증진한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후보자를 추천하고, 심사 과정에서도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해 행정 체감도와 만족도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 공무원으로는 하수도과 장용준 주무관이, 우수 공무원으로는 세정과 신동필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 주무관은 집중호우 선제 대비로 피해 예방에 기여했으며, 신 주무관은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지방세 모바일 전자고지·납부 서비스 도입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공무원 선정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공직사회에 더욱 반영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행정을 위해 우수사례 발굴과 성과 격려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근평가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이들의 우수사례는 전 부서에 공유되어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도 활용될 예정이다.